축농증 즉 부비동염은 만성 질환으로써 비강 내부에 있는 부비동에 염증이 발생하면서 나타납니다.
염증은 오래된 비염에 의해서 점막이 붓게 되고 부비동과 연결되는 구멍이 막혀, 고름이 빠져나가지 못해 고이면서 점액이 쌓이고 세균이 잘 자라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축농증은 기본적인 비염 증상들은 물론이며, 피로감, 목 이물감, 구취, 두통 등이 동반증상으로 유발되는 것입니다.
특히나 제 때 치료되지 못하고 만성축농증, 즉 만성부비동염이 된다면 집중력이 저하되면서 청소년의 경우 학업에 지장을 초래하거나 성장을 방해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화농성 질환이므로 항생제 등의 복용으로 농이 사라질 때도 있지만 약간 노란색의 콧물이나 가래 등이 나오면서 목이 간질간질한 느낌과 함께 기침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때 기침은 온도변화나 먼지 등에 의한 외부자극보다는 피로해서 체력이 저하된 상태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 발생합니다.
또한 코딱지가 많이 생기고 코가 막히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점막의 상처치유능력이 저하되면서 가피의 반복된 생성만 있을 뿐 막상 상처는 그대로 남아있어 진물이 흐르는 것과 같은 상태입니다. 따라서 빠르게 상처가 회복되는 방법으로 치료를 해주면서 염증을 줄이고 체내 잉여수분의 배출을 도와주는 것이 필요합니다.